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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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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01.31 09:23

20070820_풀베기 작전

오오. 어느덧 입대한지 6개월이 지났다.
이제 1년 반 남았군. 장비는 여전히 고치지 못했고
제초작업에 열을 가했다.
김포의 그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작업량이다. 산악진지란.. 덜덜덜
낫에 톱에 갈퀴에 가위에.. 낫은 날이 상해 못썼지만.
오늘은 예초기 까지 가져와서 풀베기에 여념이 없다.
오랜만에 만져보는 예초기.
칼날 대신 플라스틱 와이어가 두개 달려 왠지 안전해 보이는데..
실수로 돌을 때려도 괜찮겠군. 진동도 훨씬 덜하고. 그러나 베어지는 느낌이 없다.
산소에서 작업할 땐 잠깐만 돌려도 손떨림에 밥숟갈 들기도 쉽지 않았는데.
신변잡기/군딩 2007.11.05 20:07

20070523_제초작업

3일째 제초작업을 하려는데 공항측에서 차 한대와 제초기 4대정도를 가지고 와서
도로주변의 잡초들을 깎아내기 시작했다.
낫한자루 들고 몇명이선가 30분동안 깎던 분량을 자동차가
왠 기계로 한번 훑으니 3분도 안되어 일정한 높이로 깔끔히 커팅되어버렸다.
또한 예초기의 위력은 얼마나 대단한가.
한시간동안 바닥을 기어다니며 베고 뜯고 뽑던걸 몇분만에 다 베어넘겨버린다.
작년인가에 산소에서 했던 예초기 작업이 생각났다..
10분정도 잠깐 했는데도 팔이 떨려 밥숟가락 들기도 힘들었었지..

달팽이 한마리를 발견했다. 최근들어 항상 죽은 껍데기만 보다가 생체를 보니 반가워
왼팔에 올려둔채 제초작업을 했다. 팔꿈치로 올라가며 자꾸 진액을 묻히기에 손목으로 옮기는 도중에
몇번인가 떨어뜨렸더니 급기야 껍질이 깨져버렸다.
더이상 내가 데리고 다니면 즉사할 것만 같아서 먹이로 호박조각을 주어 방생했다.
부디 힘차게 잘 자라길
TOTAL 712,043 TODAY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