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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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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9.01.01 09:35

20080105_생일

생일.
전화속에서만
웃고
즐겁고
고맙고
감격했다
생일, 전화
신변잡기/군딩 2008.01.28 18:37

20070721_전화

어. 후불제 전화카드가 말썽이다.
계속 사용할 수 없는 번호입니다 라느니
이용이 금지도니 카드 번호입니다 라느니
이용한도가 초과된 카드번호 라느니
작동이 되질 않아 예전에 받아두었던
선불제 카드로 전화를 실로 간만에 했다.

전화카드가 맛이 갔다고 하소연 하고 다른 전화를 잠깐.
아주 잠깐 40분 하고는 다시 선불제 전화카드로 전화를 시도하니
이게 왠일, 제대로 되네?

번호를 잘못 입력했던건가...
지난달 요금은 5천원 대라고 한다..

첫달 6만원과는 너무 비교되는 수치 아닌가?
신변잡기/군딩 2008.01.28 10:10

20070715_서민정 생일 아닌가?

전화를 너무나 안받아주는 싸민.
생일이라고 오전에 전화하니 역시나 안받는다.
'아직도 자는 중인가.. 교회갈 시간일텐데..'하며 단념하고
다른 애들에게 전화를 하다가
결국 크라피카 녀석에게까지 전화를 했다.
어이없어 하는 그, 나 어이없는 두녀석.
점심먹고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번엔 받는다.
오오 왠일이지..
그러나 교회라며 짤막하게 통화를 마치고.

6시까지 근무를 선다음 근무 철수 후 식사를 마치자마자
축구를 하러 좇아나갔다.
또 급소를 맞고 나뒹굴었다.
이러다 장애가 생기는건 아닐런지..;;
신변잡기/군딩 2007.11.05 22:00

20070529_소식

오늘도 뭘 하고 놀았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

주말엔 안받던 전화를 평일엔 받는 김지은.
좋은 소식이 있다며 싱글벙글이다.
뭐냐고 물으니 남자친구가 생겼댄다.
오오오... 누구냐고 물었더니,
나도 아는 사람이라며 맞춰보랜다.
동아리 17기랜다
귀황형이랜다.
하하. 하하하... 그저 웃음만 나왔다.
그다지 웃을 일은 아닌데 웃음이 계속 나왔다.
제 자신도 웃기댄다.

근데 내가 왜 일기에 이걸 적었는지 모르겠다.

귀황형에게 전화했었는데 안받으시더라.

살쪘다고 엄청 하소연했다.
그런데, 8시에 과자파티를 했다. 엄청 먹었다.
이 뱃살 어떻게 할거냐.
신변잡기/군딩 2007.11.05 18:39

20070508_이곳은

저녁 8시에 잠자리에 들어 6시까지 10시간의 취침,
2주대기기간이라 불침번근무도 없어 지겹도록 잤다.
다다음주 이시간이면 근무서느라 한창 힘들어 하겠지.
일어나서 보니 바닥도 뜨끈한게 전기보일러 최고!
하지만 인터넷룸도 없고 전화품질도 구리다. 뭐 도통 들려야 말이지.
여전히 어리벙벙하지만 중대본부에서처럼 이것저것 시키는 건 없다.
훈련하는 모습을 참과냏가며, 대공감시하는 척 해가며 일과를 보냈다.
좀 힘들 듯도 하지만 적응하고 나면 괜찮으리라.
아, 오랜만에 한 아침구보는 최악의 난이도였다.
군가도 좀 더 배워야겠다.
방공학교에서 배운거랑 이곳에서 배우는 내용과 차이가 있어
한동안은 또 공부를 해야겠다.
신변잡기/군딩 2007.11.05 17:31

070423_전화

으하하 마지막주다.
하루종일 실기평가를 봤다.
지난주에 못다한 평가를 마저 하느라 쉴틈없이 평가에 임했고,
어버버 했다.
내일 있을 요약평가를 마지막으로 주요과제는 끝! 힘내서 공부 조금만 더할걸...

저녁먹고나서 심심함에 전화를 이곳저곳 했다.
성희랑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동생 성은이 이야기가 나와서 왠지 전화가 하고싶어졌다.
긴 통화은 끝에 전화를 받는 상대쪽.
->여보세요(나)
<-여보세요(상대)
->서성은씨 폰 아닌가요?
<-맞는데 누구시죠?
->아, 전 제시카라고 합니다.
고2의 목소리 치고는 톤이 낮아서 놀랐지만 한번도 통화해본적 없었기에 본인인줄 알았다.
<-제시카가 누군가요?
->제시카는 제시카죠.
<-제시카라고만 하면 어떡해요.
아, 성은이가 아닌가?
->본인 아니신가요? 그런데 어차피 제시카라고밖에 모를텐데요.
<-아유 재식이잖아요.
헛, 어머님이 어떻게 내 이름까지
->엇, 본명까지 아시네요
<-허허 잠시만요
하고 나서야 성은이랑 통화할 수 있었다.
어쩌다보니 성은이보다 어머님과 통화를 더 오래 했다.
끊고나서는 어이없음에 피식피식 터져나오는 웃음.
난 역시 유명인이군.
신변잡기/군딩 2007.11.05 15:42

20070414_자대배치

아, 어저께 자대배치가 나왔었는데 일기 쓸 땐 잊고있었다.
여하간 기대대로 수방사로 가게 되었기에 별다른 감흥은 없었다.

후불제 전화카드가 만들어졌기에 여기저기 전화질을 해댔다. 뭐 역시나 다들 안녕히 잘 있더라.
전화 너무 오래해서 요금 걱정되는건 생전 처음이었지만., 이해하시겠지.

체육활동시간..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개인정비에 대한 기대는 전혀 하지 못하고 털레털레 족구공 몇번차고
들어와 또다시 전화질.. 을 열심히 하고는 TV시청에 돌입했다.
TV보다가 재밌는 프로그램이 없기에 또 전화, 저녁먹고 또 전화.
신변잡기/군딩 2007.06.18 00:47

20070401_일요일

4월1일이자 41일째 되는 날이다.
만우절이자 동생의 생일이다.
아침부터 전하를 해주려 했지만
전화통에 줄서있기가 싫어 자리가 빌때까지 기다렸더니 한도 끝도 없더라.

교회에 갔다. 지난주의 외도를 반성하며 예배를 드렸다.
정말 오랜만에 예배같은 예배다.
찬송도 부르고 설교도 듣고.. 성가대도 있고.
교회에 다녀온 뒤에야 집에 전화를 했지만 동생은 교회에 간 뒤.
축하메시지를 남겨주곤 이런저런 담화를 나눈 뒤 통화를 그만두었다.

오늘도 별다른 지시사항 없이 멍하니 TV만 바라보다가
야외청소 등을 하고, 저녁엔 또다시 교회.

어제 토요일보단 차라리 교회라도 가고 할 일이 있어 심심하지 않은 하루였다.

내일부턴 정식수업이 시작되리라
보충교재랍시고 있는 책을 보니 꽤나 외울게 많아보인다.
걱정 20%, 기대는 만발
신변잡기/군딩 2007.06.16 18:30

20070311_빨간날

또다시 빨간날. 간밤에 늦게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기가 꽤나 힘들었다.
매주 있는 종교행사에 참여하는데.. 초코파이 하나 얻어보겠다고 생일인척 할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생일인 사람을 따로 불러내질 않는다. 쳇
불순한 의도가 이렇게 뒤통수를 맞고 사그라들었다.

이래저래 시간을 때우다가 낮잠을 잘 자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를 시켜준다.
기록사격에서 나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중대 전체에 전화를 시켜준것이었다.

집에 전화했더니 다행히 아부지감기가 나으셨다고 한다.
항상 그렇지만 다들 잘 계신다한다.

남서리군은 콜렉트콜 안받아준다.


저녁 종교행사를 다녀오니 갑자기 또 전화를 시켜준다.
뭔가 착오가 생긴 모양이지만.. 시켜주니까 감사히 해야지.

이번엔 남서리놈과 연락이 되었다. 학교생활이 영 재미없는 듯 하다.
일주일밖에 안되었으니, 아직 적응이 안된거리라.

또 누구누구 한테 전화를 걸었었는데 받고는 끊더라. CHCH양....
뭐.. 바쁜일이 있으려니 하곤 너그러이 넘어가야지.
설마 콜렉트콜이라고 안받는건 아닐거야.. 킁

기간병들이 지나다니면서 통화가 길다며 눈치를 주지만.. 무시하고 계속 전화시도.
조나리. 오오.. '제시카다' 했더니 콜렉트콜을 받아주었다. 고마워라 크크

내 주위엔 불행한 사람은 없는 듯 하다. 참으로 다행한 일이지.
너도 나도 어려움없이 잘 살고 있다.

항상, 적어도 나랑 엮인 이들은 모두 행복하길.
절대
기필코
반드시
언제나
..
부디.
신변잡기/군딩 2007.06.16 17:40

20070305_전화

입대 2주만에 군기가 풀린 우리는 엉망진창이었다.
아니, 애초부터 군기란게 없었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최근들어 야단맞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부리는 자나 부림 당하는 자 양측 모두 고달프다.

야단맞고는 다들 '알아서 잘해야지' 다짐하겠지만
내일이면 또 야단맞을게다.

안보관을 외우는데, 어떻게 우수 분대가 되어서
전화이용권가 PX이용권을 획득했다.
PX이용권은 그저 과자 한번 얻어먹는데 그치지만
그게어딘가. 남들 못하는걸 한다는데..

집에 콜렉트콜로 전화를 해서 '엄마?' 하자마자 받으신다.
아부지도 감기가 걸려서 고생이 많으시지만 다들 잘 계신다니 다행이다.
나도 물론 잘있다 했다. 몇분 안되는 짧은 통화였지만 행복한 시간이었다.

전화를 마치고 보니, 전화를 안 받아주는 녀석, 할 말 다 못하고 순서 넘겨주는 녀석..
감정에 북받쳐 눈시울이 붉어지는 녀석도 있었다.

나는... 좋긴 좋은데 울정도로 기쁘진 않았다.
혼자 있는데 익숙해져서일까. 강해진걸까.
개인주의로 똘똘뭉친 아념의 집합체인걸까.

에잉 이런 잡념은 군대에선 어울리지 않는다. 과자나 까먹자.

오늘은 눈이 내렸다. 꽃샘추위도 시작된댄다.
토악질이 안나오는 걸 보니 편도선염은 아니고 감기인가보다.
몸조리를 잘 해야겠지만 여건이 안되니.. 더 악화시키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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