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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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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08.03 21:32

20071028_종교행사 천주교

천주교 미사는.. 힘들었다.
일어났다 앉았다 일어났다 앉았다.
색다른 내용은 별로 없고
항상 하는 멘트만 읊조리고. 뭐랄까. 두번 갔는데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성경책 비슷한..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고...
군인성가 책 맨앞에 있는 것 그대로 주욱 읽다가 아주 짧은 설교가 있고..
여튼 가던델 가야지.. 기독교나 갈걸 잘못 선택했다.
아무리 유아원 시절을 천주교에서 보냈다지만 기억도 없으니..
오후엔 비가 왔다.. 비... 춥다.. 번개 천둥까지 쳐 울렸다.
젠장맞을 장비안전조치.. 뇌우경보따위 사라져버려..
별것도 아닌 조치하러 그 84계단을 두번이나 오르게 생겼냐.
신변잡기/군딩 2008.02.01 11:06

20070826_종교행사

이 얼마만의 종교행사인가. 중대 근무,작전인원을 제외하고
거의전 인원이 종교활동을 위해 망월 산자락.. 아래 있는 30사단 교회로 출장나갔다.
처음으로 교회가는 사람은 신고식으로 장기자랑을 해야한댄다.
무슨 교회에서 장기자랑을 하자는건지..
결국 두 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춤추고
한팀은 한창 유행하는 '쑈곱하기 쑈는쑈' 를 하기로 했다.
연습도 몇번 하고 교회에 들어섰는데 앉을 자리가 없다.
요 독실한 크리스찬들이 모인건가.. 우리처럼 어중이떠중이 다 모인걸까
예배당 옆 다른 방에서 예배 오디오만 들으며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새로 온 사람 소개 시간.
근데 분위기가 도저히 그런 짓을 하지 못하게 엄숙하다.
나중에 들어보니 원래 분위기 그렇단다.
그 분위기에서 하는거랜다. 덜덜

그나저나 종교활동하러 오기 엄청 멀다. 산길을 20~30분 걸어야한다니.
비포장도로가 70% 이상인데.. 매주 행군해야하는건가!
신변잡기/군딩 2007.11.05 18:33

20070506_일요일

산골짜기에 있으니 종교활동이 없다.
30사단까지 내려가기도 뭣한 거리라 자주 가지도 못한댄다.
진지에가면.. 종교활동 할 틈 따윈 없으리라.
중대장님오신다던가 행정관님 오신다던가..
여튼 취사장 대청소를 하곤 또 축구를 한다.
진지로 가면 인원이 없으니 축구따위 안하겠지.
오늘도 이리저리 멍하게 뛰다보니 축구 끝났다.
'보고 싶은 것 보십시오' 발언으로 또 야단을 맞았다.
에효.. 하루라도 야단을 듣지않으면 귓구멍에 가시가 박히는 인간인가 난.
군예절을 내가 어떻게 알어 명령형 어조? 허허 난 몰라 그런거.
평생 20년을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갈텐데,
온지 몇일되었다고 그런걸로 이렇게 XX을 하시나.
하지만 내 후임이 나한테 그러면 또 모른다는 생각에 묵묵히..
그래 다 내 죄다.
신변잡기/군딩 2007.06.16 23:04

20070318_피곤함

즐거운 빨간날.
요즘들어 잠이 부쩍 모자란다.
어저께는 불침번도 안섰는데 하루종일 피곤했다.
잠을 깊이 못자서 그런 듯 한데 왜 새벽에 자꾸 깨는건지 알 수가 없다.
거의 매 시간마다 그것도 신기하게도 정각 주변에 깨어나 시계를 보곤
짜증을 내면서 다시 잠에 빠진다.
푹 잘만 자던 내가 이리도 못 잘수가 있다니.

매주 있는 종교활동을 으레이 또 다녀오고 마냥 하릴없이 노닥거린다.
중대에서 혹은 연대에서 대검 한자루가 없어졌다며 찾으면 포상을 주겠다며
다같이 찾으라고 했다. 그걸 어찌 찾나.
시간이 흘러흘러 하루가 저물었지만 대검을 찾았는진 모르겠다.
오늘은 푹 자야지.. 다짐했지만, 불침번을 서야하는구나.
신변잡기/군딩 2007.06.16 17:13

20070304_빨간날

또다시 찾아온 휴일이다. 사회(이런 표현을 쓴다는게 안타깝다.)에서든 군대에서든
'현재'는 더디가고 '과거'는 빠르게 멀어진다.

오늘도 비가 억수같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 태풍이 오는게 아닌가 했다.
근데.. 원래 3월 초에 태풍이 오긴 하는건가?

그 와중에도 종교행사 참여는 빼먹지 않았다.
저녁행사땐 서울의 RUTH교회에서 찬양단이 방문해 공연했는데
할렐루야를 외치는 50대 중반 되보이는 장로님의 모습은
주책스럽긴했지만 활기차 보기 좋았다.

건망증이 발작한다.
불과 한시간전에 경계근무 서면서 '일기에 쓸 좋은 생각' 을 했는데,
'좋은 생각' 이 존재했다는 사실만 기억하고 그 생각이 뭔지 생각나질 않는다.
나중에 꼭 다시 생각나길...

비가 내려서 좋긴 한데.. 내일은 내리지말자.. 훈련받아야해.
TOTAL 698,211 TODAY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