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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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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잡기/군딩 2008.08.04 23:36

20071209_몰래TV

근무시간에 몰래 보는 텔레비젼의 재미란 이루 말할수 없다.
지휘통제실에서 밤이 새도록 TV를 켜놓긴 하지만
눌러앉아 보기에는 내 지난 군생활이 너무 짧다.
삐걱거리는 문을 혹여 누가 들을까 조심스레 열고 들어가
TV를 켜고 외부입력에 맞춘 뒤 볼륨을 최소로 줄인 뒤
스카이라이프 단말기의 전원을 켜는 순간
어두컴컴하던 공간이 브라운관의 푸르스름한 빛으로 번쩍이고
내 귀 하나는 문 밖의 소리에 또다른 하나는 TV소리에 주차수를 맞춘다.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보다 낯설은 밴드가 보여서 채널을 고정했다.
이게 왠일 MOT이네. TV에서 보는건 처음이다.
1집 음반 노래 좋다고 흥얼거리고 다녔는데도
멤버가 두명인 것 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어느새 2집 가수가 되어 있었다.
평소 안보던 채널이었는데 앞으로는 애청해야겠다.
막간을 이용해 채널을 돌리다보니 Coldplay의 보컬 얼굴이 보인다.
이것도 보고싶고 저것도 보고싶은데 녹화도 안되고 흐엉.
둘다 Favorite하는 밴드인데 말이지. 동시에 나오고 말야.
MOT에 이어서 나오는 밴드는 피터팬컴플렉스.
이 밴드도 좋아. 좋다구. 그런데 철수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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